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통화해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 훈훈했다.
이번에 아흔살이 되신 할머니가 저번에 "보고 싶구나" 하는 말씀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했다.
OC에 내려가 큰아빠 가족들을 만나니,
한살씩 쑥쑥 자라는 조카를 보면서,
어느새 EJ가 학부졸업하고 한국에서 공부한다니까,
흩어져 버렸던 시간들이
빠르게 지나갔음이 실감났다.
여친과는 끝냈다.
특별히 슬프거나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겠는건 아니다.
내가 인간으로서 감성이 풍성하지 못한것인지,
이제는 지나간 일에 대해서 담담해 질 수 있을거 같다.
서로 문제가 많은 관계였지만,
여자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고,
한동안은 혼자 지내고 싶지만,
다음에는 더욱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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