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그의 예견들이 적중하여 사람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가지게 된 인물로 알고 있다.
그의 예견들이 현 경제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후 얻어진 결론이며, 어떤 사회 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서
근거없는 주장을 제시한 것들이 아닌 만큼, 그에게 허위사실 유포라는 죄목을 뒤집어 씌운 것은
우스을수 있는 일이나,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 할 것은 아니다.
미네르바를 둘러쌓고 벌어졌던 많은 허위 기사들과 관심들은 고어핀드님의 글에서처럼
사람들의 심리적 욕구를 잘 보여주는 단면인듯 하다. 그리고 미네르바가 사람들의 욕구를
해결해주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들의 자신들의 욕구 해결을 미네르바에게 원하기 시작했을때,
미네르바라는 존재는 사회 전체적 입장에서 봤을때 위협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바야흐로 미네르바는 한 개인으로서 사회를 움직일수 있는 힘을 갖게 된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미네르바와 같은 존재는 건재할수 있는가. 있다. 있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사회의 지식인들은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하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힘있는 목소리로 바른 의견과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은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내놓는 사회에서 국가가 중용을 지키며 행정을 해 나갈때 사회는 건강해진다.
하지만, 미네르바와 같이 신비스러운 베일로 둘러쌓여 사람들의 상상력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는 것은 비판하고 싶다. 지식인은 자신의 논리와 결론을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
결코 분위기를 조장하거나 증명되지 않는 관념, 사람들 심리를 이용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부풀려서는 안된다. 미네르바 사건의 경우, 그가 익명으로 그의 신분에 대해서 허위 언급을
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다.
물론 미디어를 통해 지식인들이 얼마나 분석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느냐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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