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사회에 진 빛?

사회는 대중들에게 빛을 지웠나. 대중은 사회에 감사하고 그 빛을 되갚아야 하는가.

사회는 대중들에게 빛을 입었나. 대중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느 의식을 가질 필요없나.


오늘 한 박사님의 얘기를 듣다가, 엔지니어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길은 회사를 차려서

고용을 통해 사람들 먹여살리고, 세금을 통해 나라 기부하는 것이 한 학교의 교수가

되는 것보다 낫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씀했다. 박사님은, 사람이 국립대 나와서

국민의 세금으로 도움받아 공부를 하였으니 나라에 환원하는 것이 옳다는 전제하에

말씀 한거 같다.


만약 인류가 자신이 얻은 세상으로부터 자연으로부터 얻은 혜택을 제대로 가려서

그것을 자신이 성장한 후에 되갚으려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살기 좋아질까.

비단 사람이 사람에게 진 빛 뿐만아니라, 우리는 우리에게 요구하지 못하거나

요구하지 않는 것들에게 얼마나 큰 빛을 지고 있는가.


반면에, 한 개인이 태어나서 자라오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 개인은 좋은 성적을 얻어

몇 가지 선택을 가지게 되고, 그 선택은 그 개인에게 어떠한 의무도 강요하지 않는 상태에서

주어진 것들이다. 한 나라에서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그것들을 운용하는 금전이 국민으로부터 나왔으며 국민들을 위해 투자해야 함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국민은 이미 자신들이 받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지불한 것이고, 한 개인은 '국가'라는 추상적인 개념의 운영기관에게

감사하고 빛을 졌다는 개념을 가지는 것은 다소 엉뚱하다는 느낌이다. 마치 '국가'라는

더 크고 국민들이 따라야 할 존재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여 행동하듯이 말이다.


(계속)

국가라는 개념을 국민들이 더 힘있는 자에게 종속되어 인권과 관련된 서비스들을

제공받는 대신에 국민들은 고마움을 느끼고 충성해야 한다는 구시대적 사고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사회 구성원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사회 환원에 힘쓸 수 있겠으나,

여기서 더 의논해보고 싶은 점은,

1) 사회 구성원들은 사회환원에 대해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2) 국가를 인권과 관련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한 업체의 개념으로 보았을때 (note: 만약, 지구에 한 인종과 한 언어만이 존재하면서 여러 나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볼 경우, 개인은 언어나 인종에 익숙한 나라를 선택하지 않고, 각 나라가 추구하는 이념과 인권서비스에 의해 국적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사회 환원은 개인이 자신이 옹호하는 서비스에 대한 장려와 후원으로 볼 수 있다.

3)각기 고유한 언어와 문화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국가는 인권서비스 외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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